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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올해 30대 그룹 가운데
호남지역 기업은 금호 한군데 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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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에 따르면 금호 그룹은
자산총액이 지난해보다
8천 3백억원 가까이 늘어난
11조 5천 3백억원으로
재계 순위 8위에 올랐습니다.
금호 그룹의 성장에 대해
재계에서는 정권교체 이후 관급공사 수주물량 증가 등
건설 부문의 약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난해까지
30대 그룹에 포함됐던 해태는
3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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