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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활약했던 청해진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도군 장도 청해진 유적지에서 열린 유적 유물 발굴 결과 발표회를 목포 문화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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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308호인 완도군 장도 청해진 유적지에서 발견된 우물입니다.
지름 1.5미터에 돌로 쌓아내려간 우물은 위치와 규모 수량으로 미뤄 이 일대가 청해진 본영이라는 주장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INT▶조유전 소장
*국립문화재 연구소*
또한 우물을 둘러싸고 있는 디귿자 모양의 석축은 당시 청해진의 출입구로 추정되며,지금까지 공백상태인 고대와 중세를 잇는 성벽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새롭게 제시됐습니다.
◀INT▶최몽룡 교수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장도 청해진 유적을 발굴하고 있는
국립 문화재 연구소는 우물안에서 발견된 유물이 고려청자와
각종 동물뼈,과일 씨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동물 뼈는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u)조사단은 아직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이 유물들이 각각 다른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문화재 연구소와 완도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추가
발굴과 복원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청해진이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조만간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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