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베일 벗는 청해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4-17 19:04:00 수정 2000-04-17 19:04:00 조회수 2

◀ANC▶

신라 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활약했던 청해진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도군 장도 청해진 유적지에서 열린 유적 유물 발굴 결과 발표회를 목포 문화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사적 308호인 완도군 장도 청해진 유적지에서 발견된 우물입니다.



지름 1.5미터에 돌로 쌓아내려간 우물은 위치와 규모 수량으로 미뤄 이 일대가 청해진 본영이라는 주장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INT▶조유전 소장

*국립문화재 연구소*



또한 우물을 둘러싸고 있는 디귿자 모양의 석축은 당시 청해진의 출입구로 추정되며,지금까지 공백상태인 고대와 중세를 잇는 성벽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새롭게 제시됐습니다.



◀INT▶최몽룡 교수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장도 청해진 유적을 발굴하고 있는

국립 문화재 연구소는 우물안에서 발견된 유물이 고려청자와

각종 동물뼈,과일 씨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동물 뼈는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u)조사단은 아직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이 유물들이 각각 다른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문화재 연구소와 완도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추가

발굴과 복원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청해진이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조만간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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