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의 2000시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4-05 06:48:00 수정 2000-04-05 06:48:00 조회수 2

◀ANC▶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합니다.



한국시리즈 최다우승팀

해태 타이거즈는 오늘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개막경기를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민은규기자가 해태의 전력을

취재했습니다.









프로야구 전문가들은

올 시즌 해태의 전력을

차떼고 포뗀 장기판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선발투수와 중심타자가 없는 전력을 빗댄 표현입니다.



하지만 해태는 알짜 신인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25명의 개막전 선수명단에는

신인이 7명이나 들어 있고

선발라인업에도

김상훈.양현석.홍세완등 새내기들이 당당히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대진과 박충식의 부상으로

뚜렷한 에이스가 없는 마운드역시

윤형진과 최영완등을 포함시켜

새내기 돌풍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윤형진)





◀INT▶(김성한)





해태의 최대약점은 거포부잽니다.



홍현우의 부상과 양준혁 트레이드.



함량미달로 퇴출당한

말레브와 피어슨의 공백등

해태에게 4월 한달은

힙겨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해태 특유의 응집력을

되살리고 이대진과 홍현우,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새용병 포조등이 합류하는 다음달부터는

제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VCR▶(이호성)





지난 96,97년 선동열을 내보내고도

2연패를 달성했던 해태.



근성과 끈기로 뭉친 저력과

김응용감독의 용병술이 더해지면서

해태는 올해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