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합니다.
한국시리즈 최다우승팀
해태 타이거즈는 오늘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개막경기를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민은규기자가 해태의 전력을
취재했습니다.
프로야구 전문가들은
올 시즌 해태의 전력을
차떼고 포뗀 장기판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선발투수와 중심타자가 없는 전력을 빗댄 표현입니다.
하지만 해태는 알짜 신인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25명의 개막전 선수명단에는
신인이 7명이나 들어 있고
선발라인업에도
김상훈.양현석.홍세완등 새내기들이 당당히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대진과 박충식의 부상으로
뚜렷한 에이스가 없는 마운드역시
윤형진과 최영완등을 포함시켜
새내기 돌풍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윤형진)
◀INT▶(김성한)
해태의 최대약점은 거포부잽니다.
홍현우의 부상과 양준혁 트레이드.
함량미달로 퇴출당한
말레브와 피어슨의 공백등
해태에게 4월 한달은
힙겨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해태 특유의 응집력을
되살리고 이대진과 홍현우,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새용병 포조등이 합류하는 다음달부터는
제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VCR▶(이호성)
지난 96,97년 선동열을 내보내고도
2연패를 달성했던 해태.
근성과 끈기로 뭉친 저력과
김응용감독의 용병술이 더해지면서
해태는 올해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