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0 광주비엔날레가
개막된지 20여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크게 부족하고
입장객은 관리가 안돼
광주의 대표적 국제 행사라는
말이 무색하기만 합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 중외공원 문화벨트.
자녀들을 데리고
어린이공원을 찾은 한 시민이
비엔날레매표소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SYN▶표 끊어야 되느냐..
◀INT▶시민
이 때문에 어린이 공원안에 있는
한 놀이시설업체는 불만만 가득
쌓여있습니다.
◀SYN▶손님이 없다....
비엔날레 기간동안
하루 3차례씩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공연장.
한 장애인이 힘겹게 계단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INT▶(관람객)
그러나 광주비엔날레재단측은
엉뚱한 대답만 늘어 놓습니다.
◀SYN▶지형.지물때문에..
광주 비엔날레 본 전시실.
연건평 4천평규모로
전시작품을 모두 볼려면
20리길을 3-4시간동안 걷는 것과
같지만 편의공간은 절대 부족합니다.
◀INT▶쉴곳이 없다....
인간을 주제로 한 광주 비엔날레는
인간을 홀대한 국제적 미술행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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