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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의 해외매각에 반대하는
기아자동차노조 차량시위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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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노조원 5백여명은
오늘 오전 10시,광주공장 중문을
출발해 도청앞까지
대우자동차 해외매각반대 차량행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2개중대 2백50여명을 투입해 막는 바람에
조직적인 거리행진을 벌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노조원들은
도청앞까지 차량을 몰고 나와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대우와
쌍용자동차의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소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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