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상황 (아침 중계차)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4-13 18:26:00 수정 2000-04-13 18:26:00 조회수 0

◀ANC▶

16대 총선 투표가

광주 전남 지역 천 3백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습니다



각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소가 설치돼 있는

광주 무진중학교에

저희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네, 이 곳 광주 지역에서도

조금전인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날이 채 밝지않아 거리에는

어둠이 남아있지만 서둘러 투표를 마치기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렬있나)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시민들은 대부분 가벼운 옷차림에 표정도

비교적 밝습니다.



이따금 원색의 등산복 차림을 하고 나온 유권자도 눈이 띄는가하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와 권리행사에 나서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에앞서 선관위 관계자들은

투표함과 기표함 점검 등 순조로운 투표 절차 진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16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유권자는

모두 245만 여명으로

투표소는 4백곳에 이릅니다.



지난 15대 총선 당시

투표율은 광주가 64.5,

전남이 69.8 퍼센트로

두 지역 모두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하지만 광주시와 전라남도 선관위는 정권교체의 영향등으로 지역 유권자의 투표 참여율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선관위와 시민단체에서는

투표 당일인 오늘도 투표 마감시간까지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벌이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광주에서 엠비시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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