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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수시 소라면에서는
도내 첫 모내기가 실시됐습니다.
풍년가가 울려퍼진
들녘의 첫 모내기 풍경을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들녘,
봄이 여물가 가는 남도 들녘에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도내에서는 가장먼저
2천여평의 논에 어린모들이 파릇하게 새순을 내렸습니다.
극조생종인 복광벼는
보온 못자리에서 한달간 자난뒤 들녘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이달중순까지 여수지역 30ha의
벼 조기 재배단지에 모내기가 마무리됩니다.
(s/u)농민들은 풍년을 기원하며
첫 모내기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INT▶
겨울가뭄으로 지난해보다
3일가량 모내기가 늦어지긴 했지만
8월쯤에는 첫 수확이 가능합니다.
수확이 끝난 논에는
약초인 택사를 심어
일반벼를 재배할때 보다
10아르당 백만원의
소득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꽃샘추위속에서도
농민들의 분주한 손놀림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
농촌 들녘,
첫 모내기는 본격적인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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