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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회의 집단휴진 강행 방침에 따라 광주와 전남지역 의원들도
오늘부터 사흘동안 집단휴진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역에서는
전체 의원급 6백여곳 가운데
90%가량인 5백30여곳이
의약분업안 수정을 요구하며
문을 닫았고 전남지역에서도
전체 병의원의 70%가량이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인해 동네의원들을 찾았던
환자들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평소보다 두세배 가량 많은
환자들이 몰려들어 정상적인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보건당국은
집단휴진으로 인한 진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역별로 당직 의원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지시하고
각 보건소의 진료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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