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창 후보 연설문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4-10 12:34:00 수정 2000-04-10 12:34:00 조회수 0

새천년 광주의 힘

즐거운 선택의 젊은 일꾼

기호 4번 양회창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과

동구 유권자 여러분께

인사올립니다.



요즘 여러분께서도

방송과 언론을 통하여

잘 아시겠지만



호남의 심장이요

광주의 중추인

우리 동구에서

최근 두 후보간에

벌이지고 있는

현상을 보면서



나라와 지역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비방과 혼탁으로 얼룩진

구시대의 선거전이

21세기 새천년에도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또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개탄과 우려를

금할 수 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정치인에 대해

유권자들이

불신하고 있는 이때

이러한 비방전은

당사자는 물론이요

이번 선거에 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망만 안겨줄 거라는

사실을 아시는 지

묻고 싶습니다.



따라서

이영일 후보님께서는

왜 시민연대가

낙선대상으로 지목했는지

겸허하게 반성해 보고



김경천 후보님께서도

민주당과

김대중 대통령만을

기댈 것이 아니라

진정 시민을 위하여

지역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대안을 먼저 가져주시길

촉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구 유원자 여러분



이 양회창이는

정직과 성실한 태도로

지난 세월을 돌이켜

부끄럼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국민된 도리로서

당연히 번만큼

국가에 세금을 냈는데



어쩌다 보니 꼬박꼬박

세금을 잘 내는 사람은

이 양회창이뿐이더군요.



병역문제만 봐도 그렇습니다.



대한의 남아라면

군대가서 3년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국민의 당연한 도리입니다.



그런데

뭐가 그렇게 말도 많고

사연도 많은지 모르겠지만

어떻든 최 전방에서

현역 3년 복무한 사람은

육군 하사 양회창

딱 저 한 사람뿐이더라

이 말입니다.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뿐인데



그것이 가장 떳떳한

모습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기쁘기 보다는

이 나라의

암울한 정치 현실에

고개가 숙여질 따름입니다.



국민의 기본 의무도

다하지 않는 사람에게

어찌 국가의 중차대한

일들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저는 광주 광역시

하키협회장을 맡으면서

지역 체육발전에도

공헌하고자 노력했고

소년소녀 가장들이

건실하게 성장하도록

제 능력이 허용하는 만큼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정직하고

깨끗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이 양회창이에게

진정한 일꾸의

자리를 주십시오.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이제 새 천년 새 동구

건설을 위하여

이 양회창이가 하려고 하는

일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저는 먼저 도청 이전에

따른 대책으로

세계적인 공연장,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예술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래서 도청이전으로

타격을 입은

인쇄소 골목과

충장로 상가들이

번창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을

세우겠습니다.



그 대안으로

비엔날레는 물론이고

무등산 권역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를 상품화해서



세계인이 찾아와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며

광주의 위상이

세계로 뻗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고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광주 역사관 등의

시설도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로,

도심철도 이설로

생기는 부지를

가로수가 어우러진

자전거 전용도로로

조성해서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교통의 흐름도

원활하게 하면서

도시의 미적 감각도

드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그 주위에 사시는

지역민들이 그동안

철도로 인해 보았던

피해에 대한

보상차원의 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동구청에서 구상중인

실리콘 벨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구청 뒷편에 건설중인

한국통신 광주지역 정보센터에서부터

금남로를 지나

금남 전자상가까지

이어지는

실리콘 벨리 구상을

적극 육성하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습니다.



또한 그 단계로서

지역 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우리고장 출신의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외부의

고급 두뇌들을

유치하겠습니다.



아울러 첨단 광산업과

미래 지향적인

무공해 산업으로서의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초고속 광통신망의

조기 구축 등

인프라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한국은 물론

세계가 부러워하는

첨단 인터넷사업체가

물려있고 상가도 번창해

생기가 넘치는

금남로를 만들겠습니다.



네 번째로,

지하철의 종점인

지원동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타운을

우선적으로 건립하여

인근의 화순, 보성,

장흥, 강진 등지에서

광주 도심으로 유입하는

교통난도 해소하고



광주 동구가

동남권 지역 교통의

시발점이 되며

물류의 중심지가 되어

아울러 상업의 요충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하철 역세권을

활성화시켜

재래시장은 물론

주변 영세 상가들도

번창하도록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번에

동구구민 여러분께

인사를 올리러 나디다 보니



학동, 지원동, 계림동,

산수동 등의 일부지역은

도시 재개발이

너무도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많은 재개발 관련

사례가 있지만

진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도시발전에 가장

효율적인 것이 무엇인지

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개발의 표준이 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동구 유권자

그리고 위대한 광주시민

여러분



이 양회창이는

지키지 못할 말은

하지 않고

한 번 한 말은

꼭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런 이 양회창이가

지킬 수 있는 말을

한 가지 올리겠습니다.



당선되어

국회로 가는 제가

즐거운 것이 아닌



저를 선택하신

유권자 여러분이

정말 좋은 일꾼을 뽑아서

기분이 좋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것입니다.



정치적 소신이나

정책적 대안보다

민주당이니

김대중 대통령이니 하는

구시대적 정치 발상을



이제는 지역과

국가를 위해

진정으로 일할수 있는

이 양회창이를

선택하셔서



광주시민들은

민주화와

정치개혁에 앞정서는

위대한 시민이라는

역사적 흐름을

만들어 주십시오.



또 동구의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

탁상공론으로 거품경제나

구상하는 것이 아닌



노동자, 근로자와 함께

고락을 같이하며

실물경제를 실현했던

전문 경영 마인드를 가진



기호 4번 이 양회창이를

선택하십시오.



여러분이 즐거울 수 있는

즐거운 선택!



힘있는 정치를 펼치는

젊은 일꾼!



새천년 동구를 위한

확실한 선택!



기호 4번 이 양회창이를

선택하십시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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