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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에 출범하는
하반기 의회 의장단 구성을
앞두고 물밑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남구와 동구,
해남과 화순등 몇군데 기초 의회는 16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강세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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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원 구성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임시회를 시작하는
광주시 의회에서는
상반기 의회를 대과없이
이끌어온 이춘범 현 의장과
오주 전의장, 김명민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 뜻을 밝히는 의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임시회를 열고 있는
전남 도의회 역시 이완식 의장과
김동현 부의장, 그리고 상반기
원구성 당시에 일정한 역할을 했던 이상운 의원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의장에는 최형식 운영위원장이,
운영위원장에는 전동평 의원이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초 의회 원 구성은
16대 총선 결과와 맞물린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에서는
총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 나타난
논공행상 성격이 강하게 반영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광주 남구와 동구,
보성과 화순, 해남과 진도등
기초 의원들의 탈당과 이합집산이
반복된 지역에서는 총선 과정에서
발생한 대립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하반기 원 구성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2002년 선거에서
광역의회나 자치단체장으로
진출하려는 기초의원들이
경력 관리 차원에서 이번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보여 몇군데 지역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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