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한
잔뜩 찌뿌린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화사한 봄꽃의 매력에 끌려
가족과 함께
단란한 한때를 보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화사한 봄꽃이 유혹하는
광주 비엔날레 진입로,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발걸음이 가볍기만 합니다.
길가를 온통
노랗게 물들인 개나리에 아이들은
흠뻑 빠져듭니다.
◀INT▶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무대위로 끌려나온 부모들..
어색한 기분도 잠시,
아이들의 발랄한 춤에
부모들도 절로 어깨춤이 춰집니다.
EFFECT : 함께 춤추는 모습..
벚꽃 축제가 펼쳐지고있는
광주 상록회관..
흐드러지게 핀 꽃에서
하나둘씩 떨어지는 꽃잎들,
가족.연인 할것없이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
오늘 막이 오른
영암 왕인 문화축제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몸을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며 풀고
새로운 활력을 찾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도심에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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