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꽃 잔치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4-09 13:22:00 수정 2000-04-09 13:22:00 조회수 0

◀ANC▶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한

잔뜩 찌뿌린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화사한 봄꽃의 매력에 끌려

가족과 함께

단란한 한때를 보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화사한 봄꽃이 유혹하는

광주 비엔날레 진입로,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발걸음이 가볍기만 합니다.



길가를 온통

노랗게 물들인 개나리에 아이들은

흠뻑 빠져듭니다.



◀INT▶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무대위로 끌려나온 부모들..



어색한 기분도 잠시,



아이들의 발랄한 춤에

부모들도 절로 어깨춤이 춰집니다.



EFFECT : 함께 춤추는 모습..



벚꽃 축제가 펼쳐지고있는

광주 상록회관..



흐드러지게 핀 꽃에서

하나둘씩 떨어지는 꽃잎들,



가족.연인 할것없이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



오늘 막이 오른

영암 왕인 문화축제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몸을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며 풀고

새로운 활력을 찾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도심에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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