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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경찰서는
특정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주민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진도군 의신면 61살 박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지난 11일 오전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 4명에게
모 무소속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현금 1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건넨 돈의 출처와 다른 유권자들에게도 금품을
줬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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