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투표 상황(12시 라디오)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4-13 11:19:00 수정 2000-04-13 11:19:00 조회수 0

◀ANC▶

광주와 전남지역

19개 선거구에서도

별다른 차질 없이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방송의 박수인 기자가

이 시각 투표상황을 전해드립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천3백여 투표소에서도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투표소 앞으로

이어지던 행렬이

점심때가 되면서

잠시 뜸해진 모습입니다.



오전 11시까지

광주지역에서는

전체 유권자 백30만명 가운데

20만 2천여명이 투표를 마쳐

2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은

백50만 유권자 가운데

50여만명이 투표에 참가해

33.1%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96년

15대 총선때와 비교하면

각 선거구별로 2-3%의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7% 이상 벌어졌던

투표율 격차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좁혀지는 모습입니다.



광주 동구와 보성 화순을 비롯해

경합지역로 꼽히는

몇몇 선거구에서는

평균을 훨씬 웃도는

투표율이 나타나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안군 압해면 우간도에서는

전체 유권자 50여명이

고깃배를 이용해

한꺼번에 투표를 실시해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투표를 마친

투표구로 기록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는

오후들어 투표 참여인원이

줄어들 것을 보고

거리 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의 소중한 주권행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부 식당과 요식업들도

투표를 마친 주민들에게

음식값을 깍아주거나

투표구에서 빵을 나눠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데

함께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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