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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료보험 노조가
오늘부터 다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던
광주와 전남지역 직장의보 노조는
정부와의 협상이 다시 결렬되자 오늘부터 다시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직장의보노조는
의료보험이 통합될 경우
지역 조합의 재정 적자를
직장의보 가입자인 근로자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다며
지역의보와 재정을 분리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직장의보노조는
정부가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보험료 고지와
병의원에 대한 진료비 납부를
계속해서 거부할 방침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의료기관이
의료보험 연합회에 청구한
이달분 진료비는
5백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지급받지 못할 경우
병의원 경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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