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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모처럼
단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밤부터 내린비는
오늘 오전까지
순천 19.5밀리를 최고로
광주 8.8, 장성 8, 목포 0.4밀리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모처럼 내린 봄비로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고
일부지역의 밭작물 해갈에도
도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실시되고 있는
해남과 완도 등에는
0.5에서 1밀리 가량의
적은 비가 내려 식수난 해결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밤부터
한차례 더 비가 내리겠지만
강우량은 5밀리 안팎으로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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