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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목포와 광주 공항의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목포 공항는
어제밤부터 내린비로
안개가 �게 깔려
모든 항공기가 결항됐고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해
목포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기 한 편이
광주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광주 공항에서도
부산 지역의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도착하지 못해
대한항공 서울행 오후 5시 항공기가 저녁 7시 10분으로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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