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대상자 7명(R)s/s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4-03 14:03:00 수정 2000-04-03 14:03:00 조회수 0

◀ANC▶

오늘 발표된 낙선대상자 명단에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7명의 후보가 포함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현재

경쟁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어서 파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근수 기자









◀VCR▶

총선연대가 공천반대자로 지목했던

현역의원 2명은 낙선 대상에

당연히 포함됐습니다.



김봉호 후보,

정치 자금법과 선거법 위반 외에

둘째 아들의 증여세 미신고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박상천 후보,

특검제 도입 약속 번복과

검찰 개혁 졸속 추진 등이

문제가 됐습니다.



총선연대는 여기에 네명의 후보를

낙선 대상자로 추가했습니다.



나창주 후보,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바 있고, 국가보위 입법회의 의원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한 혐의입니다.



신순범 후보,

씨프린스호 사고 수습과정에서

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재근 후보,

13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뇌물 외유를 한 혐의입니다.



한영애 후보는 품위없는 언동으로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조장해

낙선 대상자로 꼽혔습니다.



임복진후보는 총선연대와는 별도로

정치개혁 시도민연대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낙선 대상자에 포함됐습니다.



이 가운데 김봉호,한영애 후보는

총선연대의

집중적인 낙선운동 대상으로도

선정됐습니다.



◀INT▶시도민 연대



낙선 대상자 명단 발표와 관련해

해당 의원들은

파장을 줄이느라 부심하는 반면

경쟁후보들은 이를 선거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유권자들도 낙선 명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층 유권자들은

4.13의 심판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업>

시민단체의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주사위가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는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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