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환영 환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4-10 17:00:00 수정 2000-04-10 17:00:00 조회수 2

◀ANC▶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전해들은 광주와 전남 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남북 정상 회담을 계기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남북한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정부발표에 지역민들은

환영일색이였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33만여의

실향민들은 벅찬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박태욱(이북5도민

광주사무소장)





이들은 회담이 하루빨리 열려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상봉등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했습니다.



또 오늘 발표로

남북정상이 한자리에 만나

민족의 장래를 논의하므로써

평화와 공존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내려졌습니다.







◀INT▶박용현교수(조대법학과)





남북정상회담합의라는 대형호재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기간산업등 경제협력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높았습니다.





◀INT▶마형렬회장(광주 상공회의소부회장)





그런가하면 총선을 사흘앞두고

정상회담사실이 발표돼

자칫 총선용이라는 오해로

본질이 흐려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INT▶민경한(변호사)





이처럼 대부분의 지역민들은

김대중대통령의 햇볕정책이 결실을

본 것같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원만하게 성사돼

통일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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