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16대 총선에서
이지역 지방의원과 구청장 출신
2명이 당선됐습니다.
이것은 지방정치를 우선 익히고
중앙으로 진출한 경우여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지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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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을 지역에서
90%에 가까운
지지를 얻어 국회에 진출한
김태홍 당선자는 북구청장과
광주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95년 첫번째 민선 북구청장에
당선된 직후 부터 행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구청의 높은 담을 헐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실험적으로 추진했던 개혁적인 구청 행정과 2년 동안 경험했던 광주시 정무부시장 활동이 국회 활동에 접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민주당 공천을 받아 광산 지역에 당선된 전갑길 당선자도 지방 의회에서 잔뼈가 굵었습니다
91년 부터 3차례 연속
광주시의원에 당선됐고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왕성한 의정 활동을 보였습니다
42살의 나이로 호남 지역
최연소 당선자인 전 당선자는
시의회에서 얻은 경험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INT▶
두사람은 지난 91년 풀뿌리 민주주의 시대가 개막된 이후 광주 지역에서 국회에 진출한 첫번째 인물들입니다
자치 단체와 지방 의회에서 한차례 검증을 거쳤다는 점에서
앞으로 두사람이 국회에서 펼치게될 의정 활동은 광주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평가의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엠비시
김태홍 73,483
전갑길 6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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