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황사현상이 물러나면서
오늘은 모처럼 쾌청하고 맑은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시민들의 표정과 발걸음도 한결
밝았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며칠새 잔뜩 찌푸려있던 하늘이
오늘은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무등산은 희뿌연 먼지를 털고
오랜만에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16.8도로
평년의 포근함을 되찾았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봄다운 날씨에
시민들의 반가움은 더욱 컸습니다.
◀INT▶
내내 닫혀있던 창문은 활짝 열렸고
세차장은
흙먼지를 털어내는 손님들로
때 아닌 특수를 누렸습니다.
◀INT▶
그러나 황사가 물러난 자리에는
또 다른 봄의 불청객,
건조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부로
광주전남 전역에
다시 건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스탠드업>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돼
산불과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19.8도까지 올라가
매우 포근하겠습니다.
포근한 날씨는
주말과 휴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 초, 한차례
비 소식이 있지만 강우량이 적어
건조주의보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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