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반갑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3-30 15:28:00 수정 2000-03-30 15:28:00 조회수 0

◀ANC▶

황사현상이 물러나면서

오늘은 모처럼 쾌청하고 맑은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시민들의 표정과 발걸음도 한결

밝았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며칠새 잔뜩 찌푸려있던 하늘이

오늘은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무등산은 희뿌연 먼지를 털고

오랜만에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16.8도로

평년의 포근함을 되찾았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봄다운 날씨에

시민들의 반가움은 더욱 컸습니다.



◀INT▶



내내 닫혀있던 창문은 활짝 열렸고

세차장은

흙먼지를 털어내는 손님들로

때 아닌 특수를 누렸습니다.



◀INT▶



그러나 황사가 물러난 자리에는

또 다른 봄의 불청객,

건조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부로

광주전남 전역에

다시 건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스탠드업>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돼

산불과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19.8도까지 올라가

매우 포근하겠습니다.



포근한 날씨는

주말과 휴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 초, 한차례

비 소식이 있지만 강우량이 적어

건조주의보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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