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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이 이틀앞으로 임박하면서
막판 불법 탈법 선거 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전남 선관위는 24시간
밀착 감시 체제에 돌입하는 등 비상 감시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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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6대 총선거와 관련해
각종 불탈법 선거 행위로
광주전남 선관위에 적발된 건수는 210건에 이릅니다.
지난 15대때 50여건에 비해
무려 4배 이상이나 늘었습니다.
사회전반의 민주화는 진전됐지만 선거 문화는 더욱 과열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법정 선거운동이 마감되는
내일밤 자정까지 이틀동안이
문젭니다.
과거 경험으로 볼때
금품제공이나 흑색 선전물의 살포 등 불법탈법행위가
막판 2-3일동안에 무제한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시도 선관위는
24시간 감시체제로 전환해
가용인원 3천여명을 총동원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텨뷰 고재억 시 선관위 지도과장
특히 민주당과 무소속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주요 접전 지역에 암행 단속반을 투입해
밀착 감시활동을 펼 방침입니다.
또한 후보자의 사무실과
주변 식당 등지에서 금품 살포와 향응이 제공되지 못하도록 야간에도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선관위는 또 우체국이나 인쇄소, 신문 보급소,아파트 관리 사무소 등지에서 불법 유인물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신고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stand up: 그러나 막판 불법탈법 선거를 막아내고 공명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투표 행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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