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관중이 없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4-22 10:03:00 수정 2000-04-22 10:03:00 조회수 2

◀ANC▶

프로스포츠에 관중이 없습니다.



2002년 월드컵 경기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축구나 프로야구,농구등

스포츠 열기는 오히려 시들해

모처럼 큰 행사를 유치해 놓고

손님맞이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됩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초EFFEC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의 연고구장인 광주무등경기장야구장.



만오천여명을 수용하는

관람석이 텅비어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스타급선수 부재로인한 팬들의 관심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INT▶김경아



◀INT▶김현우





지난 82년 개막당시

평균 7천여명에 이르던 관중이

지금은 오히려 3/1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시리즈를 9번이나

제패하는등 한국프로야구의

대표적 명문구단으로 꼽히는 해태.



c.g

그러나 해태는 모기업의 부도로 선동열.이종범등 스타들을

타구단에 팔아 근근히 버티는등

운영만큼은 아마츄어 티를

면치 못했습니다.





◀INT▶일본의 경우...



이같은 현상은 타종목도 마찬가지.



프로농구 골드뱅크는

경기장시설 문제로 광주시와 실랑이를 벌이다

연고지를 아예 옮겨버렸습니다.



또 2002년 월드컵경기를 유치해 놓고도 개최도시가운데

유일하게 연고구단이 없는

프로축구도 팬들의 기대와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프로구단들의 책임있는 구단운영과

광주시의 성의있는 체육행정이

필요할땝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