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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비상이 걸려있는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은 휴일인
오늘도 긴장을 늦출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단 한차례의 방역조차 하지않은 농가도 적지않아 축산당국의 방역활동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한우 40마리를 키우는
담양군의 한 목장입니다.
이 목장주는 지난 달 29일 구제역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직까지 축사를 단 한 차례도 소독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습니다.
마음은 다급했지만
생석회와 소독약을 구하기도 어려웠고 방역당국에서도 별 다른 연락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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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구제역 방역 대상 농가는 모두 8만여 농가
하지만 축산당국은 이미 농가당
최소한 한 차례씩은 끝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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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한 방역행정은 주,전남지역에서 염소의 이동이 제한을 받지 않고 있는데서도 확인됩니다.
염소는 구제역 병원균을 옮길 수 있는 주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방역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전문가들은 구제역의 전염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축사의 철저한 소독만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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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방역 태세에 들어갔다는
당국의 발표가 무색해지지 않기위해 추가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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