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숨진채 발견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4-21 23:20:00 수정 2000-04-21 23:20:00 조회수 0

◀ANC▶

20대 주부와 4살난 딸이

집안에서 숨친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 밤 9시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26살 박모씨의 집에서

박씨의 아내 28살 이 모씨와

4살 난 딸이 방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이씨는

천으로 목을 맨 상태였고

딸 아이는 방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집안에서 이씨의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이씨가 딸을 먼저 살해하고

뒤따라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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