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자본 창업 열기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4-06 20:25:00 수정 2000-04-06 20:25:00 조회수 0

◀ANC▶

인터넷을 통한

소자본 창업 열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의 사업자들은 서울에 근거를 둔 업체들에 대항하기위해 지역 밀착적인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사이버 공간에서 자동차 매매를 알선하는 인터넷 자동차 쇼핑몰입니다.



영업사원 한 명 없지만

지난 한 달 자동차 30대를 판매했습니다.



자동차 쇼핑몰은 서울에서만

이미 10여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이 업체는

최근 택시광고까지 내가며 지역 소비자들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SYN▶



이 업체처럼 최근 인터넷에는

지역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의

홈페이지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규모와 업종도 다양해

소규모 인터넷 쇼핑몰에서부터

비교적 이름이 잘 알려진 서점과 영화관, 심지어 예식장과 제과점까지 사업 영역을

사이버 공간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포탈사이트를 표방하는

이 업체의 경우 연결된

홈 페이지만 4천여개에 이르고

이 가운데 95 퍼센트는 지역에 근거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입니다.

◀SYN▶



아쉬운 점은 이들 업체의 대부분이 영세성을 면치못하고 있어

조만간 스스로 문을 닫거나 경쟁업체에 통합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국경도 언어장벽도 없는

사이버 공간에서 지역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나선

이들 사업자들이 인터넷의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파고들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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