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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미술 축제인
광주 비엔날레가
관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외 공원 야외 공연장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다양한 공연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보도에 민은규 기자.
3초연주
천길 깊은 듯 여덟구성에서
흘러나오는 그윽한 피리소리에
관중들은 숨을 멈춥니다.
5초연주
피리와 태평소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김광복교수가
전통국악과 현대악기와의 협연을
통해 실험적인 무대를 꾸�p습니다.
3초연주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각계명인들도
협연에 나서 민요와 째즈,
보사노바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며
비엔날레를 찾은 많은 내 외국인들에게 신명을 안겨줬습니다.
*장면전환EFFECT
매일 오전 11시면 공연에 들어가는
중외공원 야외공연장.
오늘은 서남부지방에서
주로 행해지는 남도 씻김굿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5초연주
구슬픈 육자배기가락에
끊어질듯 이어지는 지전춤은
구천을 헤매는 망자들의 원한을
애절하게 그려냅니다.
3초연주
이처럼 중외공원
문화벨트 일대에서는 앞으로도
하루 여섯차례의 각종 공연이 펼쳐져
2000 광주비엔날레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잡을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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