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황사 극심(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4-07 19:58:00 수정 2000-04-07 19:58:00 조회수 0

◀ANC▶

강한 바람을 동반한

황사의 영향으로

시민들은 고통을 호소했고

여객기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구제역 파동으로

비상이 걸린 지역 축산농가는

하루종일 애를 태웠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짙은 황사가 광주 상공을

온종일 뿌옇게 뒤덮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지난달말 도심을 덮었던

황사보다 몇배는 강했습니다.



평균 시정거리 1.5킬로미터,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만큼

답답하고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호흡기나

안과 질환이 있는 시민들은

하루종일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이로인해 사흘만에 문을 연

병,의원에는 환자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목포지역은

강풍까지 동반한 황사때문에

일부 항공기편이 결항됐습니다.



'구제역' 파동을 겪고있는

지역 축산농가도 황사때문에

온종일 애를 태워야 했습니다.



아직까지 밝혀지지않은 구제역의 발병원인이 황사일지 모르는 상황,



방목중인 가축을 대피시키고

축사의 창과 출입문을 닫아

외부 공기를 차단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이처럼 강한 황사가

내일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과 축사 관리에 '보다'

신경써 줄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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