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감염경로 놓고 혼선만 가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4-04 19:17:00 수정 2000-04-04 19:17:00 조회수 2


구제역 발병원인을 둘러싸고
갖가지 감염경로가 주장되고 반론이 제기되면서 축산농가들의 불안감과 혼선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일부 중앙언론에서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중국 황사에 묻혀
국내로 침투됐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구제역 파문이 몰고 올
심각한 파장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상청과 놈림부는 황사에 의한 감염 가능성은 희박하고 인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면서도 뚜렷한 발병원인과 감염경로등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남서남부 지역에도 극심한 황사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일부보도와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축산농가들의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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