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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을 나흘 앞둔 가운데
휴일인 오늘 광주전남에서는
모두 9군데에서
마지막 열린 합동 유세가 펼쳐졌습니다.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해
각 후보들은 상대방을 깍아내리는 공격적인 말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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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와 무소속 등
모두 4명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나주 선거구.
마지막 합동유세장에는
만여명이 몰려 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의 설전을 지켜봤습니다.
맨 먼저 연단에 오른
김대현 후보는 토박이론을 내세우고 낙후된 나주 지역의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도청을 나주로 끌어오겠다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김대현 한나라당 씽크
배기운 후보는 반독재 민주화 투쟁 경력에다 참신성과 전문성을 앞세워 무소속 후보들을 싸잡아
비난하며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배기운 민주당 후보
이재근 후보는
여당 후보를 낙하선 공천자라고
규정짓고 나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자신이 당선돼야 한다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재근 무소속
마지막으로 등단한
나창주 후보도 토박이론으로
여당 후보를 겨냥하고
진짜 일꾼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목청을 높였습니다.
나창주 무소속
이밖에 여수와 고흥 등
광주 전남 8군데서 합동유세가 열려 선거전 마지막 휴일,
부동표를 잡기 위한
후보자간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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