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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이 장기화 되면서
보리등 밭작물의 가뭄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선거 업무에다 산불 예방에
동원되는 바람에 일손이 부족해 가뭄 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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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 12일 긴급 지시를 내려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보리밭에 물대기와 스프링클러
설치등을 독려했지만
선거철을 맞아
공직자들이 대거 투표현장에
투입되면서
실효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또한 주말과 휴일에는
산불 예방에 전 공무원이
비상 근무에 들어가면서
보리와 마늘 .양파등
밭작물 가뭄해갈에 나설
인력이 크게 부족해
가뭄 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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