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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굿을 하다
산불을 낸 혐의로
광주시 오치동 48살 송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송씨의 남편 양모씨와 무당 70살 김모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씨 부부는 지난 5일
해남군 현산면 구림리 선산에서
액막이 굿을 하던 중
부주의로 산불을 내
임야 8헥타를 태운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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