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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의사회의 집단휴진
강행 방침에 따라
광주와 전남지역 의원들도
내일부터 사흘동안 문을 닫습니다.
일반 병원들도 외래환자를
받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환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박수인 기자
동네 의원들이 내일부터
또다시 집단휴진에 들어갑니다.
병원들도 3차 의료기관을
제외하고는 외래환자를
받지 않습니다.
지난해부터 이미 두차례
휴진을 감행했던 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철회했던 집단휴진을
다시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INT▶최수용
특히 이번 집단휴진은
하루에 그쳤던 지난 두차례와는 달리 사흘동안 계속됩니다.
일반 병원들도 응급실과
입원 환자들만 진료한다는 방침이어서 종합병원의
진료 대기시간도 평소보다
두세배 가량 늘어나게 됐습니다.
◀INT▶환자
이에 대해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병원급 이상 70여곳을 포함해
시군구별로 당직의료기관을 두도록
지시하고 이를 어길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또 보건소의 진료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하고
1399응급 환자 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의료공백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어찌됐건 자신들의 주장을 실력행사로 관철시키겠다는
의사들때문에 환자들은 또 한차례
볼모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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