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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도내 섬지역 주민들이
해마다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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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지방 상수도를 통해
정상적으로 식수를 공급받고 있는
섬지역 주민은
전체 20만명 가운데 15%인
3만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5%인 17만명은
우물이나 간이 상수도에 의존해
봄철만 되면 만성적인 식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천 2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42%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어서
섬지역 주민들이 완전히 물걱정을 덜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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