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섬진강에 각종 오폐수가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어
수질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시급합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5대강 가운데
가장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섬진강입니다.
1급수로 알려진 이 섬진강도
관리가 소홀해 자칫
오염된 강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s/U)
섬진강 수계가 빠른 속도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섬진강 유역의 인구는 36만여명,
가축은 720만두입니다.
그러나 유역의 오염 부하량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축산 폐수의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간이 처리시설을 거친 후
논과 밭에 뿌려 지거나
비가 올때 유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현재 가동중인 하수종말 처리장은 2곳에 불과해
유역에서 발생한 량의 40%만이 처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섬진강의 지천들은 갈수기에는
건천화돼 거의 물이 흐르지 않아
하천의 정화 능력이 상실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행 농업에 의한 질소와 인의 과다사용에 따른
오염원이 널려 있습니다.
◀INT▶
섬진강을 1급수로 남기기 위해서는
수계를 대상으로한 지방자치단체의
1원화된 종합 관리 대책과
수자원의 확보가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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