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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20주기를 앞두고
오늘부터 망월 묘역 일대에서
갖가지 문화행사가 시작돼
5.18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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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길놀이)--------
다시 5월을 맞은 망월동에
풍물 가락이 메아리칩니다.
사물이 어울려 빚어낸
흥겨운 가락은
20주기 5.18의 서막을 알립니다.
사자는 하늘을 향해 표호하며
80년의 저항과 몸부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펙트(민중가요)---------
서서이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5.18 묘지에 귀에 익은 노랫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집니다.(포즈)
꽃다지,희망새,안치환,장사익 등
시대를 대표하는 민중가수들은
민주화 운동 현장에서 불려졌던
백곡의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5.18이 다가오면서 망월동을 찾는 참배객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민주당 서영훈 대표와 당직자들도
5.18 묘지를 찾아
민주화를 부르짖다 스러져간
5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20주기 행사 진행을 도울
자원 봉사단은
오늘 발대식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참배객 안내는 물론이고
전야제와 국제 행사의
통역을 맡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5월 나눔의 정신을
직접 실천하게 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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