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밭작물 가뭄해갈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5-13 17:14:00 수정 2000-05-13 17:14:00 조회수 3

◀ANC▶

가뭄끝에 단비가

잇따라 내리고 있어

밭작물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자

농민들은 오랜만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오늘 하루 내린 비는

고흥 17밀리를 최고로

여수 16.3,완도 13,9

광주 13.3밀리등

도내 평균 7.7밀리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10일 내린 비를 포함해

나흘 사이

평균 20밀리 안팎의 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었습니다.



(stand up)

오늘 비는 그동안

봄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마늘과 양파의

가뭄 해갈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INT▶

비가 그치자

함평과 무안등 마늘밭에서는

농민들이 마늘쫑을 가려내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벼논으로 나온 농민들은

못자리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기도 하고

트랙터로 논 바닥을 고르며

담수 직파에 나섰습니다.

◀INT▶

시.군이 총력을 기울여

가뭄 극복에 애를 쓴

보리밭의 경우 이번 비로

더욱 키가 자랄것으로 보여

성장을 멈춘

다른 보리밭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다음주에도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히 적셔줄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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