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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이 장기화 되면서
농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이번 가뭄 피해가
안일한 농정 때문이라며
보상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황숙기를 앞두고
사람 키 까지 차 올랐어야 할
보리가
더이상 자라지 않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이 상태라면 보리를 수확해도
수익이 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천여헥타르의
보리밭을 갈아 엎었습니다.
◀INT▶
농민단체는
전체 재배 면적의 절반 정도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
3백억원 이상의
농업소득이 줄어들것이라고
주장하고있습니다.
농민들은 특히
농업용 저수율이 96%에 이른대도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것은
안일한 농정 때문이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단체 대표등 2백여명은
어제 전남도청 앞에서
가뭄피해와 농산물값 하락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밭작물이 타들어 가고
농산물 수입증가로 농산물값이
폭락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과채류를 집어 던지며
농정 부재를 질타했습니다.
모내기등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인데도 농민들의
마음은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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