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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으로
18살 김모 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군 등은 지난 8일 오전
영암군 군서면 이모씨 집에
들어가 통장을 훔친 뒤
현금 천2백만원을 인출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천8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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