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성의 폐경기에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막연히 뼈에서

컬슘이 빠져나가 생기는 것으로만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칼슘을 다시 흡수하도록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골다공증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방송의 박수인







전남대 수의대 한호재 교수팀의

연구는 여성 호르몬의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 집중됐습니다.



그 결과 단지 뼈 형성을 자극하는 것으로만 알려졌던 에스트로겐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을

재흡수하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즉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콩팥의 칼슘 재흡수 능력을

떨어뜨리게 되고 이것이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그동안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만

알았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에스트로겐과 골다공증의

연관관계를 정확히 찾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의

저명한 학술지에도 게재돼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번에 한 교수팀에 의해

에스트로겐의 역할이 밝혀진 만큼

골다공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새로운 전기가 미련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