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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초등학교에서
영어와 한자 등 사설기관의
등급시험을 보도록 종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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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에 따르면
광주동부교육청 관내 일부 초등학교에서
영어 한자 등급별 검정시험 안내문을 배포하고
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검정시험은 수검료가
영어의 경우 9천원
한자가 8천원으로 유료인데다
신청서를 교담교사가 받고 있어
전체 학생의 응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최근
외국어 교육 강화를 빌미로
초등학생들에 필요없는 시험을 보도록 부추기고 있다며
학교와 사설 기관과의 유착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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