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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식수 부족과 영농 차질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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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내 상수원의 저수율은
50%대로 떨어져 있으며
해남과 강진,신안 등 3개 군에서는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5월말까지 50밀리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식수 걱정과 제한급수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달 말부터 시작될 모내기철에 농업용수가 부족해
적기 영농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해남과 강진군 등지에서는
지금까지 봄 가뭄때문에
보리 재배 농민들이
6백 20헥타르의
보리밭을 갈아 엎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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