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컴퓨터나 인터넷을 모르면

이젠 뒤쳐지는 시대가 됐습니다.



광주 사회조사연구소가

전국의 정보화 지수를 조사한결과,



광주는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전남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먼저

컴퓨터 사용 여부를 물어봤습니다.



광주는 컴퓨터 사용자가 60%로

전국평균 54%보다 높았고,

서울,강원,경기에 이어 4번째였다.



반면 전남은 고작 36%에 불과해

15개 시도 가운데

컴퓨터 사용율이 최하위였습니다.



PC 통신이나 인터넷 이용자는

아직까지 절반이 안됐습니다.



광주에서 PC 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41% 였습니다.



컴퓨터 사용자

세명 가운데 두명 꼴이었는데,

전국 평균보다는 5% 높았습니다.



전남은 그러나 이용자가

10명 가운데 채 2명도 안돼

역시 전국 꼴지였습니다.



PC 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유는

주로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정보를 검색하기위해 이용했고,

전자우편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도

24%나 됐습니다.



그러나 오락이나 제품 구매,

대화방 이용 목적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습니다.



PC 통신 ID나 인터넷 이메일은

컴퓨터 사용자의 45%가

한 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개 이상 가진 사람도 44%나 돼,

단순히 가입자를 기준으로

인터넷 사용 인구를 산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는

광주 사회조사 연구소가

전국 성인남녀 천372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4.89%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