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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회 지구의 날을 맞아
광주에서도 푸른 광주를 꿈꾸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 하루 차없는 도로로 바뀐
금남로에서는
하나뿐인 지구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건강한 몸짓이 넘쳤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오폐수와 소음,
시꺼먼 매연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
그러나 오늘 하루는 달랐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자전거 행렬이
차없는 도로를 가득 메웁니다.
선두는
유채 기름으로 달리는 자동차.
하이킹을 즐기는 아이들의 얼굴에 싱그런 봄햇살이 가득합니다.
작고 귀여운 자전거를 탄
꼬마 아가씨의 몸짓도 경쾌합니다
금남로를 출발한 자전거 행렬은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한 구간을 따라 1시간동안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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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로 변한 금남로에서는
상추와 고추,된장이 마련된
채식 퍼포먼스와
곤충 전시회, 사생대회가 열려
내일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하나 밖에 없는 지구의 중요성을
심어주었습니다
◀INT▶
아스팔트 도로는 줄넘기를 하는 아이들과 젊음을 발산하는 대학생들의 건강한 몸짓이 넘쳤습니다
(stand up)
버스와 자동차의 매연과 소음이
가득했던 금남로 거리...
그러나 오늘 하루는
지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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