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5.18 위상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5-07 16:52:00 수정 2000-05-07 16:52:00 조회수 0

◀ANC▶

새천년 첫 5.18은

행사 규모와 내용면에서

종전 행사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5월 단체들도

과거 부정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도덕적으로 재무장을 하기로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그동안 다소 미진했던

5.18의 전국화, 세계화가

올해부터 가닥을 잡아가고있습니다



5월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전국 11개 도시에서 치뤄지고,

서울과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전야제까지 열립니다.



일회성,이벤트성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국제 행사도

사업 효과를 높이고

내실을 기하는쪽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하나가

광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백만인 1달러 모금운동입니다.



◀INT▶ 허연식 기획부장

"수혜자에서 기부자.. 인권메카"



올 5.18 학술 심포지움을

미국에서 연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5월 단체들도

윤리강령 제정을 추진하는등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득권에 안주하고

이권을 추구하는것으로까지 비춰진

과거에서 벗어나,

도덕적 재무장을 다짐하는등

미래지향적으로 바뀌가고있습니다.



광주 인권상 제정을 계기로,

수여 주체가

각기 다른 5월 관련 상들의 통합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 정수만 위원장

"5월 정신은 하나다.. 통합해야"



5.18 기념재단은 특히

이같은 활동들을 바탕으로

20주기 기념행사가 끝나는 이달말,



시민단체,행정기관등과 함께

5.18의 미래 위상을 정립하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기로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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