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호르몬으로 골다공증 예방-광주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5-04 20:57:00 수정 2000-05-04 20:57:00 조회수 0

◀ANC▶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호르몬의 역할이 전남대 의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전남대 의대 호르몬연구센터

한호재 교수 연구팀은

여성 생식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신장의 칼슘 재흡수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수팀은 폐경기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뼈와 신장의 칼슘 재흡수 능력이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이같은 원인이 에스트로겐 결핍때문으로 밝혀냈습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의

세포생리학의 권위지인 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4월호에도

소개돼 세계 각국의 골다공증

연구소로 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교수는 현재 에스트로겐을 사용하면 자궁암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앞으로 부작용없는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과 예방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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