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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의 예산이 동나게되면서
올 하반기 공공 근로 사업이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공공 근로 희망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
실업 구제의 정부 방침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공공 근로 예산 3백 22억원 가운데 대부분을 상반기로 배정했습니다
하반기에 쓸수 있는 예산은
전체 5%에 해당하는 16억원에 불과합니다
화순군의 경우,
올 예산 11억원 가운데
하반기 몫으로 2억원 가량만 남아있습니다
장성군 또한
상반기에 대부분 집행돼
2천만원으로 하반기 사업을
꾸려야 할 형편입니다
예산이 동나게 되면서
하반기 공공 근로 사업이
표류할 상황입니다
◀INT▶
각 자치단체는 하반기 사업비를
정부가 전액 지원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사정도 여의치 못합니다
3단계 공공 근로사업이
7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늦어도 6월까지는 예산이
배정돼야 합니다
따라서 국회는 6월중에
추경 예산을 확정해야 하지만
원구성 자체가 희박한 정치 상황
때문에 예산 배정은 쉽지않아
보입니다
예산 배정이 늦어지는데다
규모마져 줄게 돼
공공 근로 사업의 축소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때문에 공공 근로 희망자들의 걱정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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