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속 개장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4-21 17:54:00 수정 2000-04-21 17:54:00 조회수 0

◀ANC▶

그동안 진통을 거듭했던

광주 스크린 경마장이

내일 문을 열게 됩니다



그러나 시민 단체와 마사회

입장이 서로 달라서

앞으로도 마찰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개장을 앞둔 스크린 경마장입니다.



대형 스크린과 발매소등

손님맞을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광천 터미널에서 고려시멘트,

그리고 대림 테크노랜드에 이르는

1년 4개월에 걸친 우여곡절끝에

결국 개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여전히

개장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필요한 사행심을 조장한다는것이

개장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윱니다



◀INT▶ 김영삼 간사

시민단체 협의회



한해평균 천4백억 매출가운데

20%가 역외로 빠져나가고,

주변이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것이란 것도 반대 이윱니다



그러나 마사회측은

최고 배팅을10만원으로 제한하는등

건전한 레져 스포츠로 육성하고,



토요일과 일요일만 개장하기때문에

교통 소통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자금 역외유출도 미미하고,

지방세 70억원등

이득이 더 많다는 입장입니다.



◀INT▶ 장무진 처장

한국 마사회 광주지점



시민단체는 내일 개장시기에 맞춰

대규모 반대 집회를 갖고,

각계와 연계해

문화 관광부를 항의방문하는등

계속 반대 투쟁을 해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사회는

이에대해 일일이 대응하지않고

영업을 한다는 방침이어서

마찰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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