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화순.보성
유권자 여러분 !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4월은 식목의 달 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21세기 통일 한국의
미래를 주도할 기호 4번
박주선 이라는 꿈나무를 심으십시요
여러분에게 신선한
공기와 시원한 그늘이 되겠습니다.
저는 얼마전 보성에서
화순을 거쳐 남광주로
가는 열차를 탔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40여년전 어머니가 제
뒷 바라지를 위해 매일
타셨던 바로 그 열찹니다.
보따리 장사를 하던
어머니는 언제나 새벽
2시에 일어나 시오리 길을
걸어 보성역에서 기차를
타고 남광주 까지 가서
쌀과 계란을 팔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것도 비가 몹씨
오던 날 어머니를 마중 나갔습니다.
기차가 도착하고 한참이
지나도 어머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날 비가 와서 장사가
안돼 돌아올 차비가 없어
무임승차를 하다 발각돼
쌀과 계란을 압수당한
것입니다.
그때 망연히 서 있는
어머니에게 역무원이
왔습니다.
쌀과 계란 꾸러미를 돌려
주면서 용기를 잃지 말고
살으라고 격려해 줬습니다.
그때 저는 굳게
다짐했습니다.
"나도 커서 반드시 어려운
사람 편에 서겠노라고-"
또 "이 세상의 한줄기
빛이 되겠노라고-"
제 나이 14살에 겪은
그 일이 지금까지
살아오는데 커다란
좌표가 됐습니다.
훗날 공직 생활에서나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보좌할때도
어머니를 도와주신
그 분처럼 ,
"따뜻한 가슴으로 주변을
돌보며" 살아 왔습니다.
그 역무원이 어머니께
배풀어준 사랑을 이제는
제가 화순.보성 유권자 여러분에게 돌려 드리고자
이렇게 출마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집권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판가름 하는 중요한 선거
입니다.
DJ 저격수!
이게 말이나 됩니까?
일국의 대통령을 무책임한
폭로로 공격하는 저격수가
국회에 있다는 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
한나라당의 저격수들을
상대로 몸싸움 하나
잘 해가지고는 더이상
대통령을 지킬수 없습니다
야당 의원들을 실력으로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은 , 외람되오나 사법 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저, 기호4번 박주선이가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몸 싸움꾼이 아니라
일당백의 실력을 가진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4.13 총선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화순.보성지역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4월3일자 머릿기사
에서 한국의 총선에서
시민단체의 낙선 운동이 성공하느냐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개혁도 성패가 달려있다고
대서특필 하였습니다.
영국 정부도 부대사를
저한테 보내 한국
시민단체의 낙선 운동은
세계적인 관심사라면서
꼭 당선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세계 각국은 시민 단체로
부터 낙선 대상자로 선정된
인물이 당선될 경우 한국 민주주의가 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저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영애 후보는
시민단체들이 앞다퉈
낙선 대상 정치인으로
선정했고 그것도 집중
낙선 운동 대상자로
꼽았습니다.
국회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얼굴 입니다.
우리 선거구에
이런 후보가 출마한 것은
매우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부산.광주 등에서
살고있는 우리 화순.보성
출신 사람들이 저 박주선의
당선을 기대하는것도 낙선 대상자를 뽑으면
화순.보성 출신이라고
얼굴 내놓기가 부끄럽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화순 보성 유권자
여러분!
화순.보성은 이제
발전하느냐! 아니면 더욱
낙후될 것인가!
그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전남의 발전 전략이
광양만권과 목포권, 양대축을 중심으로 추진되게 되면서
화순.보성은 그 사각지대에
놓여 더욱 낙후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나
지형적으로 볼 때
화순.보성은 이제
새로운 발전 전략이
수립돼야 합니다.
경제적 기반 구축을 통한
화순.보성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고 실력있는 국회의원이
배출돼야 합니다.
저 박주선을
국회에 보내 주시면
정부로 하여금
화순.보성을 중심으로 한
전남 중부권 개발 계획을
세우도록 해
발전의 틀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저 박주선만이 할 수 있는
일 몇가지를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화순.보성출신의
젊은이 천명을 사회 각계에
취업시키겠습니다.
둘째
각 가정에 무료 법률 상담
변호사를 붙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순.보성 발전기금
5백억원을 조성하여 농촌
복지를 증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순.보성
유권자 여러분!
지난 97년 12월 18일
대통령 선거날 제 양복
안 주머니에는 사직서가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97년 대선 당시
야당이 폭로한
"DJ 비자금 사건"의 수사
중단을 강력히 주장해
관철시키고 발표문을 제
손으로 직접 작성했습니다.
그 결과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당시 저는 수사 과정에서
엄청난 압력과 회유를
받았고 중도에 옷을 벗어야
하는 위기도 수없이
겪었습니다.
20여년의 공직 생활에서
간직해온 시대의 정의와
검찰의 본분, 그리고 저의
소신을 끝까지 지켜 냈습니다.
청와대 법무 비서관으로
재직할 때 김대중 대통령
께서는 저에 대해
"나와 역사를 함께 쓸 사람"
이라고 과찬의 평을 아끼지
않으셨으며
지금까지 변함없이 그 신뢰를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박주선을 뽑으면
민주당이 전국구 의석을
잃는다고 주장하는 후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화순.보성
주민을 바보로 생각하는
사람의 주장일 뿐 입니다
민주당이 전국구로 한석을
더 얻으려면 60만표가
필요합니다.
박주선을 국회로 보내
주시는데는 4만5천표면
됩니다.
박주선을 국회로 보낸다고
해서 민주당이 전국구를
얻는데 전혀 상관이 없다는 뜻입니다.
지금 민주당은 제 1당이 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 보다 세배나 더
높은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영남에서도
한나라당으로 뭉치자는
분위기가 수그러들어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될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왜 그런줄 아십니까?
바로 화순.보성 주민들이
인물을 보고
저 기호4번 박주선을 당선시킬
것 같은 분위기 때문입니다.
호남에서 싹쓸이 된다는
보도가 자꾸 나가면 수도권과 영남에서 선전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떨어질 것입니다.
서울등 다른 지역에서
너무나 싫어하는 총선연대의 낙선자 한명을 호남에서
당선시키기위해 영남, 수도권.
충청도에서 민주당의 큰
인물들이 떨어지기를
바라십니까 ?
존경하는 화순.보성 유권자 여러분!
이사실을 알고 계시죠
한영애 후보가 민주당
지도부에게 대거 화순 보성에 내려와 달라고 간청을 했지만
비중있는 인사는 끝내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내다보고 있는데
호남에서 총선 연대의 낙천 대상자를 당선시키려고 하면
수도권에서 우수수 표가 떨어진다는 것 때문입니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것은
바로, 화순 보성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 덕분입니다
당장 무소속이라도
인물을 보고 국회로 보내야
겠다는 여러분의 지혜로운
선택 때문에 다른 지역의 지역 감정이 약화된 까닭입니다
끝까지 투표를 마칠때까지
긍지와 자존심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지지기반을 갖추고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압승하고
영남에서도 의석을 갖게하는
힘이 바로, 화순 보성 유권자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박주선을 지지해주시는 것이
바로 그 길입니다
존경하는 화순 보성 유권자
여러분!
김대통령은 지속적인 개혁
정책을 추진하여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적임자로 ,
기호 4번 박주선 후보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김대중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의 성공적인 국정 수행
여부를 판가름 짓게 됩니다
그리고 화순 보성의 앞날을
결정짓게 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미래
화순 보성의 미래
기호 4번 무소속 박주선이가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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