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돼지값 회복세 -광주 협의용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4-25 16:08:00 수정 2000-04-25 16:08:00 조회수 2

◀ANC▶

구제역 파동이 가라 앉으면서

돼지고기 출하량과 가격이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농민들은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위축된 소비가 되살아나 주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전남 도내 돼지고기의

30% 이상이 거래되고 있는

나주시 축협 공판장.



경기도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달 28일,

평소 도축 물량의 두배 가량되는

천 3백여두가 홍수 출하돼

한때 도축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stand up)

"구제역 발생초기

이곳 축협 공판장은

출하를 서두르는 농민들이 몰고온 차량으로 크게 붐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구제역 이전과 같이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INT▶

돼지 고기값도

한때 킬로그램에 2천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오늘은 2천4백원까지 올랐습니다.



서울.경기지역은

가격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

2천 6백원대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돼지고기 수출 중단으로

수출 물량이 내수로 몰리면서

구제역 발생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INT▶

축산 관계자들과 농민들은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소비 심리가 살아나 준다면

이달 말쯤부터는 정상가격을

되찾을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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