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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미국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조명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계엄군인 20사단의 광주 투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책임
문제는 올해로 5.18 20주기를 맞는 우리에게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를
다시 생각케 합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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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20주년을 맞아 미국
LA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
두명의 미국인이 논쟁을 벌였습니다
쟁점은 5.18과 미국의 도덕적 책임입니다
한국군 20사단의 광주 투입과 관련해 특종 보도를 한
팀 셔록 기자는 20사단의 광주
투입을 묵인한 미국 정부는
한국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에대해 5.18 당시 주한 미국 대사였던 윌리엄 글라이스턴은
20사단 투입 사실을 알고있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INT▶
그러나 이를 막지 않은 미국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에
대한 불편한 관계를 언급하며
미국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INT▶
이번 논쟁은 5.18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도덕적 책임 문제가
20년이 지난뒤 미국에서 공식 제기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 그리고 미국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것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같은 논쟁과 문제 제기는
오늘밤 7시 30분 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5.18 20주년 광주MBC
스페셜 글라이스턴대 팀셔록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엠비시
그는 미국 LA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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